[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30일 양재동 더케이 서울 호텔(옛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민자사업 담당 공무원 및 민간기업 실무 담당자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 민관 합동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매년 상, 하반기에 공무원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분리해 실시했던 교육과정을 올해부터 민관 합동교육으로 통합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개정안 설명, 자금재조달과 재구조화, 민간부문의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민간투자사업 추진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이다. 강의후에는 주제별로 전문패널들이 참여한 토의, 질의답변 시간이 마련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민간부문과 공공부문과의 협력관계로 이뤄지는 민간투자사업에 있어 민관의 상호 협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에는 민간투자사업 심화교육이 진행된다. 또 9월과 10월에는 각각 하반기 민간투자사업 민관 합동교육, 민간투자사업 재무·운영 전문교육이 예정돼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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