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은 오는 6월 9일부터 6월 23일까지 당뇨 환자와 그 가족 50명을 모집하여 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마다 3회에 걸쳐 운영되는 건강관리 교실은 전남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사업 지원단의 영양 교육과 시식회를 비롯하여 운동 전문 강사의 건강 체조 지도 및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당뇨 합병증과 질환 관리의 일환으로 안과의 당뇨망막병증 검사와 함께 당화 혈색소 검사를 포함한 콜레스테롤 검사, 중성지방 검사 등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해남군은 최근 4년간 당뇨와 고혈압 환자 502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하면서 합병증 검사 결과 이상자 23명을 발견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 치료토록 하였다.
당뇨 건강관리 교실 대상자 모집 기간은 6월 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531-3764)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역사회 건강 통계에 따르면 2013년 해남군의 당뇨병 치료율은 94.7%로 전라남도 89.2%보다 5.5% 높게 나타났으며, 당뇨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와 합병증 예방 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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