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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3 연말까지 천만대 팔릴 것"<이트레이드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이 LG전자에 대해 G3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연말까지 천만대 판매가 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7000원을 유지했다.


29일 김현용 연구원은 "G3 출시시점은 갤럭시S5와 아이폰 6의 틈새를 파고든 적기였다"면서 "G3를 찾는 수요가 커져 이통사 커버리지가 30%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야말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최초로 천만대 판매량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레노버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아직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고한 3위는 없다"면서 "현재로선 LG와 레노버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판단된다"면서 "레노버의 추격이 무섭지만 G3가 적시에 출시돼, 3위 굳히기에 유리한 환경으로 접어들었다"고 봤다.


이어 "통상 2달이 소요된 해외출시 일정도 앞당겨지고 마케팅 지원도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G3의 6개월 판매량은 800만대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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