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독일의 실업자 수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하면서 유럽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졌다.
28일(현지시간) 독일 연방노동청은 지난 5월의 실업자 수가 전달보다 2만4000명 늘어난 290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만5000명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어지던 5개월 연속 실업자 수 감소세가 멈췄다.
한편 같은기간 실업률은 전달과 동일한 6.7%를 기록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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