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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삼성의 외야수 박한이(35)가 개인통산 1700번째 안타를 때렸다.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0-0으로 맞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LG 선발 코리 리오단(28)을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쳤다.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를 놓치지 않았다. 역대 열세 번째 기록이다.
후속 채태인(32)의 안타로 3루까지 간 박한이는 최형우(31)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경기는 4회말 현재 삼성이 1-0으로 앞서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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