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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미포조선, 신규 수주·긍정적 전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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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미포조선이 신규 수주와 긍정적 전망에 상승세다.


28일 오전 11시30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6000원(3.77%) 오른 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미포조선은 아시아계 선주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PG)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선가는 1척당 5100만달러다. 웨스트 아프리카로부터 LPG선 1척을 신규 수주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수주에 성공했다. 선가는 5030만달러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신규 수주를 재개했고, 수주선가도 올라가고 있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가격협상력이 더욱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전 세계 선주에게 보여줬다"며 "상선 발주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고, LPG선 신규 수주로 상선 발주와 선가 상승은 다른 선종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가 상승압력이 높아질수록 대차잔고가 줄면서 거래량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주가가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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