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2000선 안착 시도하는 코스피, 시총상위株 강세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전일 1990선으로 밀렸던 코스피가 반등에 나서 2000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S&P지수가 사싱최고치를 새로썼지만 커플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일 유럽증시는 유럽연합(EU)의회 선거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주요국 증시가 0.5% 미만의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증시는 내구재주문이 예상 밖의 증가세를 보이는 등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S&P500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바이오테크 업종 강세에 나스닥지수가 1% 이상 상승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1% 안팎으로 올랐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4엔 오른 101.98엔에 거래됐다. WTI는 전일대비 0.2% 내린 배럴당 104.11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2% 하락 마감했다.

28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피는 7.91(0.4%) 오른 2005.54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04억원, 기관이 125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334억원을 순매수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신한지주(1.31%), 한국전력(1.01%), SK하이닉스(0.83%), NAVER(0.79%), POSCO(0.67%), 삼성전자(0.64%)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7%)등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