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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지표 호조에 상승세..S&P500 사상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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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69.23포인트(0.42%) 상승한 1만6675.50에 마감됐다. 나스닥 지수는 51.26포인트(1.22 %) 올라 4237.0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1.38포인트( 0.60%) 상승한 1911.9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 미국 메모리얼데이 휴무로 쉬었던 뉴욕 증시는 이날 개장부터 지난 주말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구재 주문, 대도시 주택 관련 지표가 모두 예상 밖의 호조를 나타냈고, 소비자기대 지수도 전문가들의 기대치에 부합하며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모건 스탠리 웰스 매지니먼트의 다니엘 스켈리 주식 전략가는 “오늘 나온 내구재 주문 지수와 같은 거시 지표는 올해 하반기에도 향상될 것”이라면서 “이런 것들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고, 나스닥도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아메리칸 익스프렉스와 JP모건 등은 다우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한동안 큰 폭의 조정을 겪었던 모멘텀주 중에서 테슬라(2.05%) , 프라이스라인(5.2%), 페이스북(3.47%) 등이 일제히 올랐다.


S&P500 지수 종목 중에선 금융주와 유틸리티 관련주가 많이 올랐다.


미국 상무부는 4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 전문가 예상치는 0.7% 감소였다.


이같은 증가 추세는 국방 관련 자본재 주문 급증에 따른 것이다. 해당 부문은 전월 대비 39.3% 증가하며 201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운송장비 관련 주문이 2.3% 늘었다. 운송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0.1% 늘었고, 국방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8% 감소했다.


기업 투자 지표로 간주되는 비방산 자본재 주문은 지난 3월 4.7% 급증했으나 4월에는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구재는 자동차, 컴퓨터, 냉장고, 항공기처럼 사용 수명이 3년 이상되는 상품으로 향후 제조업 활동을 전망할 수 있는 주요 지표다.


톰 시몬스 제프리스LLC 뉴욕 법인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영역에 속하며 향후에도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구재 수주는 향후 몇 개월 간 지속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대도시 20곳의 주택 가격을 집계한 스탠더드앤푸어스(S&P)ㆍ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3월 0.9% 올랐다. 전문가들은 0.7% 상승을 예상했었다.


미국의 5월 소비자기대지수는 83.0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3.0에 부합하는 수치다. 4월 수치는 당초 82.3에서 81.7로 하향 조정됐다.


현재 경기평가 지수와 기대지수 모두 상승했다. 향후 6개월 내 소득 증가를 기대하는 소비자 비율은 20.2%를 기록,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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