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 MORE CREATIVE’주제, 27일 광산캠퍼스 문화체육관서"
"LINC 산학협력 등 예비 디자이너 61명 작품 150여벌 출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학과장 김지연) 제33회 졸업작품패션쇼가 27일 오후 7시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패션쇼에는 “보다 더 창의적이고 도전하는 디자이너가 되자”는 의미의 ‘BE MORE CREATIVE’라는 테마로, 61명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트랜드에 맞춰 제작한 남성복 15벌을 포함한 총 150여벌의 작품이 출품된다.
특히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단의 캡스톤디자인프로젝트로 업체의 자문을 받아 제작한 창의적 실무형 디자인 작품 30여벌을 Art=∞, M.A.M(Molding And Modern), Fantastique, Plus Modern, 共存, 얼, Everything is Romantic 등 7개의 서브테마로 풀어냈다.
예비 디자이너들은 산학협력 디자인 개발과정을 통해 교과목에서 배운 트랜드 칼라와 소재를 활용하는 방법을 바탕으로, 최근 신소재인 네오프렌, 디지털 프린팅 소재, 가죽, 비닐 등 다양한 소재들의 믹스 매치를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법 및 작품제작을 실습할 기회를 가졌다.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는 1981년부터 올해까지 총 33회에 걸친 의상발표회를 개최해 호남지역은 물론 한국의 패션문화 정립에 이바지 해왔다.
특히 국내 최고의 캐주얼브랜드인 POLHAM을 전개하는 ㈜에이션패션 박재홍 대표이사 등 걸출한 패션 동문들을 많이 배출했고, 작년부터 ㈜헌영상사의 장학금 기탁에 이어 올해 (주)아이빌리브 등 기업에서 매년 1,200만원의 기업인재장학금을 수탁 받는 등 호남권 최고의 명문 패션디자인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NC웨이브 충장점에 자체 패션브랜드 ‘리모드H’를 출시해 (주)이랜드 리테일 NC WAVE POP-UP매장에서 판매하는 동안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김지연 학과장은 “호남대 의상디자인학과는 4년 동안 패션산업 전문인재양성을 위해 실기 및 이론교과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전문 직무능력개발위한 전공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재능을 활용한 교육기부, 실무 현장실습, 인턴십, 동아리활동, 공모전 준비 등 전임교수 책임제의 탄탄하고 다양한 비교과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을 위한 다양한 스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