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웨이가 독창적 사업모델로 특화를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27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웨이는 전날보다 700원(0.81%) 오른 8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8만7100원까지 거래되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코웨이에 대해 독창적 사업모델로 특화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산업 구조와 소비 패턴의 변화 속에서 코웨이는 안정적인 사업모델 전개를 통해 수익 구조 개선을 확인시켜줬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독창적인 사업모델로의 특화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환경 이슈 등에 근거할 때 꾸준한 기업가치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9% 늘어난 5411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8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16.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1분기 초소형 얼음정수기 출시와 대용량 가습청정기, 매트리스 출시에 이어 2분기에는 제습청정기 등 상품믹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홈쇼핑과 주요 할인점을 비롯해 하이마트까지 시판 채널 확장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그는 "2분기 이후 핵심 렌탈 제품의 신제품 믹스 강화와 일시불 제품의 포트폴리오 다양화, 중국 ODM 수출 급증 및 말레이시아와 미국법인의 렌탈계정 증가와 꾸준한 성장으로 해외 법인의 경쟁력이 제고 되고 있다"면서 "매트리스를 비롯한 홈케어 카테고리 확대와 국내 화장품 사업전략 재정비를 통해 전사적인 계정 순증에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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