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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보안' 삼성 미래기술육성센터 지정과제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이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보안' 분야를 미래기술로 육성한다.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27일 사물인터넷 보안, 에너지 저장 및 하비스팅(harvesting) 등 두 분야를 과제공모 지정테마로 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www.samsungftf.com)에는 기술테마 공모과정과 지원규모, 심사포인트 등이 게시돼 있다. 과제 제안서는 6월 14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다.


과제공모 지정테마는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이 제시한 신기술·미래기술 후보 과제 중 미래기술육성프로그램 심사위원단의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사물인터넷은 사람·사물·공간 등 모든것(things)을 인터넷으로 연결, 정보를 생성·수집·공유·활용한다는 개념이다. 다양한 전자기기에 인터넷이 연결되면서 보안 문제도 중요해졌다.


에너지 하비스팅은 진동, 빛, 열, 전자기파 등 주변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확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개념이다. 소재와 소자, 공정·분석·시뮬레이션, 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삼성그룹이 향후 10년간 1조5000억원을 출연, 국가 미래기술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향후 생체 인식, 스마트 빌딩, 지능형 교통망 등 차세대 기술테마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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