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전력, 전기요금 산정기준 개정은 중립적 이슈···‘매수’ <현대證>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현대증권은 27일 한국전력에 대해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등이 수익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요금 산정기준을 발전자회사를 제외한 한국전력 개별 기준으로 산출하는 내용의 개정안 등을 21일 고시하고, 다음달 1일부터 교육용 전기요금을 4%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전력 주가는 26일 하루동안 3.9% 하락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이 일부 존재하던 상황에서 요금산정 기준 변경과 함께 특정 용도에 국한되더라도 요금 인하가 발표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전의 적정투자보수 하락으로 요금인상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부정적 해석에 기인한 우려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발전자회사의 세전이익이 기존 적정원가에서는 차감됐다가 이번 개편에서는 포함되기 때문에 요금 산정 기준인 총괄원가는 크게 변하지 않을 전망이며 UAE 원전 등 해외 비규제 사업은 기존에도 요금 산정에서 제외돼왔기 때문에 달라진 점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전력 전기판매수익 가운데 교육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1.8%에 불과해 4% 요금인하가 수익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이번 개편이 한국전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판단하며 유틸리티 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지속 추천한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