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다음·카카오 합병 최대주주 김범수 의장 "네이버 넘어서는 거대기업 탄생?"
국내 2위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가 합병을 공식 발표해 화제다.
26일 오전 다음은 "카카오와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법인 '다음 카카오'를 출범한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양사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에 대해 결의하고 합병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1일이다.
양사 합병이 이뤄지면 시가총액 3조원이 넘는 거대 기업이 탄생하는 것으로 이는 무려 코스닥시장 2위에 해당되는 규모다.
공시에 따르면 현재 합병회사 다음의 최대주주는 이재웅 전 대표(창업자)이고 피합병회사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다. 하지만 합병이 완료되면 최대주주는 이재웅 전 대표에서 김범수 의장으로 변동된다.
김범수 카카오의장은 합병 후 '다음 카카오'의 22.23% 지분을 소유하는 최대주주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카카오 합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다음 카카오, 네이버보다 커지겠다" "다음 카카오, 김범수가 최대주주?" "다음 카카오, 김범수가 누구지" "다음 카카오, 김범수는 좋겠다 22% 지분이라니"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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