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넥센타이어는 올해 미국 IDEA 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상을 받은 '그린 하이브'라는 제품은 환경친화적인 부분을 강조한 콘셉트 타이어로 타이어의 수명과 연관된 트래드 부분만을 지속적으로 보충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IDEA 디자인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상으로 제품의 독창성, 예술성, 친환경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가린다. 넥센타이어는 앞서 2011년 독일 IF디자인어워드 본상을 비롯해 2012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13년 일본 G마크 디자인어워드에서도 잇따라 상을 받았다. 이들 4대 디자인시상식에서 모두 상을 받은 타이어업체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넥센타이어 측은 전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은 회사의 디자인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에 집중해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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