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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캥거루족'의 귀환…중대형 아파트 덩달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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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캥거루족'의 귀환…중대형 아파트 덩달아 인기 미사 강변 2차 푸르지오 101㎡타입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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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맞벌이 부부 A씨는 올해 말 첫아이 출산을 앞두고 아내의 퇴사를 고민했지만 경제적인 부분이 걸림돌이었다. 이에 부모님과 함께 직장과 육아 문제를 상의하던 중 중대형 아파트로 이사를 결정했다. 3대가 한집에 거주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부모님이 아이를 맡아 자녀들은 경제활동에 전념하면서 육아문제를 해결하고 내집 마련의 기틀을 동시에 마련하려는 것이다.

요즘 주거문화에 ‘신캥거루족’이 등장하면서 중대형 아파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독립할 나이가 지났음에도 부모의 경제력에 기대 사는 캥거루족과는 달리 '신(新) 캥거루족'은 비싼 집값, 자녀 양육, 재테크 등의 이유로 자발적으로 부모와 동거하는 3040 세대를 일컫는 용어다.


과거 부모와의 동거가 주로 연말정산 시 세제 혜택을 노리는 형식적인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서로의 필요에 의한 실질적인 동거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넓은 아파트에서 살고 싶지만 여력이 안 됐던 자녀들과 노후에 적적함을 달래고 싶어하는 부모가 만나 다시금 3대가 거주하는 가족문화를 형성하면서 세대 간의 정도 돈독해지고 있다.

더욱이 전문가들은 최근 분양 시장이 중소형 아파트 중심의 공급이 이뤄져 향후 중대형 아파트의 품귀현상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적 원인 등에 따라 중대형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최근 중대형을 포함한 분양 단지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서울숲 인근에서 분양 중인 ‘트리마제’는 총 688가구 중 전용 136~216㎡, 총 210가구가 중대형평형으로 조성된다. 가족 구성원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와 같은 평면과 수납 등에 다양한 옵션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용 216㎡ 펜트하우스의 경우 현관을 기준으로 양쪽 공간을 분리해 사용 가능한 2개의 마스터존(대형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드레스룸을 두 곳 모두에 설치해 부모와 자녀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최북단 한강변(A6블록)에 분양 중인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는 1066가구가 전체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93㎡ 257가구, 101㎡ 805가구, 114㎡(펜트하우스) 4가구로 구성돼 있다. 미사강변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중대형 민영 아파트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대 초반이다.


경기 수원시 정자동 일대 위치한 랜드마크 아파트 ‘수원 SK 스카이 뷰’의 특별분양이 진행 중이다. 전체 26개동, 지하 2층~지상 40층의 초고층으로 시공됐으며 총 3498가구의 대규모 ‘SK 뷰’ 브랜드타운을 형성, 일대 랜드마크로 성공적인 자리매김했다. 전용 59~146㎡의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그중 시행사 보유분으로 남아있던 중대형 일부 주택형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단지 중앙에 별동의 커뮤니티에는 실내 수영장, 건식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문고, 경로당 등이 마련됐다.


일산신도시 초입인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대에 요진건설산업이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 ‘일산 요진 와이시티(Y CITY)’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59층 아파트 6개동 전용 59~244㎡ 2404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중대형 가구는 전용면적 103㎡, 156㎡, 163㎡, 244㎡가 있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백석역과 도보로 5분 이내에 이동 가능한 초역세권이며, GTX 역으로 추진 중에 있는 3호선·경의선 환승역 대곡역도 인근에 있다.


호반건설이 지난달 30일 송도국제도시 RC-4블록에 공급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전 타입이 순위 내 청약 마감했다. 이 단지는 호반건설의 송도 첫 진출작으로, 그간 공급해온 소비자 만족도 높은 평면, 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집중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지상 33층, 총 15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63~113㎡, 총 183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그중 중대형 타입은 113A㎡(33가구), 113B㎡(29가구), 113C㎡(65가구), 113D㎡(30가구) 총 157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 내 국제업무지구(IBD) 중심에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210㎡, 총 999가구 규모로 60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단지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주상복합 아파트 외 호텔(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현재 ‘내집 마련 특별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중도금 무이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을 분양 중이다. 총 773가구 중 전용 59~114㎡ 23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중대형 일반물량은 114㎡ 50가구로 현재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에어컨 무상 설치 등 특별 추가 혜택을 실시하고 있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대흥역 사이에 위치해 두 역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의 서강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등의 도로망을 통해 도심권, 여의도, 강남권 등의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손쉽다. 현석나들목을 통해 걸어서 5분이면 한강시민공원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이 용산역 전면 2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푸르지오써밋’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38~39층 2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112~273㎡로 아파트 151가구와 24~48㎡ 오피스텔 650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07가구 오피스텔 460실이 일반분양 된다. 서울 중심권에 위치해 도심접근성이 높고, KTX, 지하철1·4호선, 중앙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교통여건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한강과 남산의 조망이 가능하고 여의도 면적 규모의 용산가족공원 등 주변 환경이 쾌적해 최고급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GS건설이 지난 9일 경기 김포시 장기동 779-3번지, 감정동 67번지 일원에서 ‘한강센트럴자이’의 분양에 나섰다. 총 4079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 중 전용면적 70~100㎡의 3481가구가 1차로 먼저 공급되며, 이 중 107가구가 전용 100㎡의 중대형 타입이다. 이 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 내의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와 바로 접한 부지에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고 어린이집, 유치원도 들어선다. 진학 선호도가 높은 장기고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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