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싱웨어매치플레이서 김비오와 김형성 '빅스타' 줄줄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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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꼴찌 시드의 반란이다.
루키 배윤호(21)다. 24일 경기도 용인시 88골프장 서코스(파72ㆍ7017야드)에서 끝난 먼싱웨어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16강전에서 일본 상금랭킹 1위 김형성(34)을 격침시킨 데 이어 8강전에서는 주흥철(33)을 1홀 차로 제압해 4강까지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출전자 64명 중 가장 마지막 시드자로 64강전에서 1번 시드 김비오(24)를 탈락시킨 이후 '파죽지세'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프로로 전향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 격인 챌린지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유망주다. 4강에서는 최준우(35)와 맞붙는다.
16강전에서 '개막전 챔프' 이동민(29)을 누르고 8강에 진출한 '장타자' 김대현(26)은 이기상(28)에게 져 4강행이 무산됐다. 이기상은 4강에서 배상문을 물리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변진재(25)와 만난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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