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싱웨어매치 64강전 통과, 김도훈 '대회 2연패'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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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배상문(28ㆍ캘러웨이)이 일단 32강전에 진출했다.
22일 경기도 용인시 88골프장 서코스(파72ㆍ7017야드)에서 끝난 먼싱웨어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64강전이다. 하지만 '무명' 고정웅(23)을 상대로 20개 홀까지 가는 매치를 치르는 고전이었다. 1홀 차로 앞서던 18번홀(파4)에서 불과 1m 짜리 파 퍼트를 놓쳐 연장혈투가 벌어졌다.
다행히 17번홀(파5)에서 이어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1.5m 버디를 집어넣었다. 그동안 4차례 등판에서 32강 진출이 처음이라는 점이 오히려 이채다. 32강전에서는 변진재(25)와 맞붙는다. 타이틀방어에 나선 김도훈(25) 역시 이태규(41)를 21개 홀까지 접전 끝에 제압했다. 일본 상금랭킹 1위 김형성(34)은 박성국(26)을 4홀 차로 대파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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