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복합역사를 건립하여 중랑구 경제성장 유도 ...성원쌍떼르빌, 상봉터미널 포함 지역 현안문제 해결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중랑구를 방문하고 김근종 중랑구청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망우역에 도착한 박 후보는 망우복합역사 통합 개발을 골자로 한 중랑구 지역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김근종 후보는 망우역 일대를 망우복합역사로 개발, ‘중랑구 신경제 전략 거점으로 조성’한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후보의 공약과 김근종 중랑구청장 후보의 공약이 일치함에 따라 두 후보가 동시에 당선되면 망우복합역사 개발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망우복합역사 개발방안 ▲ 망우복합역사를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하여 연계 개발 추진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개발방향 설정 및 계획 수립 지원 ▲한국철도공사 사전협의 및 공공건축가 등 계획수립 지원 ▲ 통합개발 이후 개발효과가 지역주민에게 환원되도록 관리 ▲대규모 복합거점 개발을 통한 성장촉진 및 고용기반 구축 등이다.
박원순 서울시장후보는 부지면적 7만5224㎡에 지상 6층으로 망우복합 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6층은 망우복합역사로 개발, 역무, 판매시설 및 부대시설로 활용, 5층에는 문화예술회관을 설치하여 공연장, 전시실 및 기타 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김근종 중랑구청장 후보와 박원순 서울시장후보는 상봉동 먹자골목, 상봉터미날, 망우역, 우림시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상봉터미널, 성원쌍떼르빌 등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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