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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광주비엔날레 감독, 제시카 모건 (Jessic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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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광주비엔날레 감독, 제시카 모건 (Jessica Morgan) 2014 광주비엔날레 감독, 제시카 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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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국 국적의 제시카 모건(48)은 캠브리지 대학에서 미술사로 학사학위를, 런던 커톨드(Coutauld) 인스티튜트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20여 년 간 시카고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 등에서 새로운 목소리를 담아내는 실험성 있는 전시를 기획해왔다.

제시카 모건이 2002년부터 테이트 모던에서 선보인 다수의 전시들은 동서양의 조화, 다양성, 융화 등의 메시지를 세계 미술계에 던지고 있다. 멕시코의 설치 미술가인 ‘가브리엘 오르조코(Gabriel Orozco)’(2011) 전과 오는 10월까지 열리는 레바논 출신의 93세 예술가 ‘살루아 라우다 슈케어(Saloua Raouda Choucair)’(2013)전은 남미와 중동이라는 문화 변방 지역의 문화를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런던으로 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테이트 모던의 유니레버 시리즈에 작가 티노 세갈(Tino Sehgal)을 초빙해 현대미술의 담론을 경제학으로 확장시키면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환기시켰다.

이외에 제시카 모건이 관여한 전시들은 보스턴 현대미술 연구소를 비롯해 하버드 대학 포그 아트 미술관, 예일 대학 영국미술 예일 센터 등에서 현대미술을 연구하면서 비판적인 담론을 형성해왔다.


제시카 모건은 현대미술에 관한 광범위한 저술 활동과 강연을 해오고 있고 ‘파케트’, ‘아트포럼’과 같은 저널에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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