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원순 포스터 '약속을 지키으리' VS 정몽준 포스터 '서울열차'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포스터가 화제다.
22일 박원순 후보는 공식 사이트 '원순닷컴'을 통해 김보성 '으리'시리즈와 더불어 영화, 만화 등 갖가지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원순 포스터 '으리'편에는 공약이행률 85.6%라는 문구와 함께 ‘약속을 지키으리’라는 문구가 달려 있다. 문구 옆에는 가죽점퍼를 입은 김보성 캐릭터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정몽준 후보 역시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몽준 후보 측은 공식 사이트에 영화 '설국열차', '목포는 항구다' 등을 패러디한 포스터를 올리고 "젊은 친구들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얼유 냄궁몽준?", "빠르고 편한 대중교통은, 이젠 기억조차 나지 않아요" 등의 문구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 밖에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파라노말 액티비티', '잡스', '범죄의 재구성'등을 패러디한 포스터도 있다.
박원순·정몽준 포스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원순·정몽준 포스터, 센스 만점이네" "박원순·정몽준 포스터, 요새 의리가 대세네" "박원순·정몽준 포스터, 재밌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