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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이 '뽀통령' 만난 이유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성남=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가 23일 '조기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루할 수 있는 안전교육에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인기 만화 캐릭터) 뽀로로를 활용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남경필이 '뽀통령' 만난 이유는?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한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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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내 캐릭터 제작 업체를 방문, 도내 '안전국' 신설과 '안전교육센터' 건립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남 후보가 공약한 도내 '안전 교육센터'에 뽀로로 캐릭터 제작 업체가 참여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남 후보는 "뽀로로가 어린이에게 워낙 인기가 많으니 도움을 주면 많은 국민들께서 박수를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체도 호응했다. 제작 업체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를 보면서 조기 교육부터 안전 교육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여러 위험 상황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남 후보는 네트워크 장비업체 ‘유비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국가재난안전망' 구상에 대한 계획을 밝히는 등 '안전 공약'에 집중했다. 그는 "국가안전처 신설과 연결해 경기도 나름의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전 시스템 구축은 국가적인 시대정신이 됐고 세월호 희생 가족이 여기에 참여한다면 고귀한 희생이 승화되는 것"이라며 국가재난안전만 구축에 세월호 희생 가족의 참여도 제안했다.




성남=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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