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선풍기 명가(名家)'로 잘 알려진 신일산업이 정수기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환경가전 시장에 진출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일산업은 이달 말부터 정수기 시장에 본격 진출키로 하고 유통망 확보에 나섰다.
신일산업은 주요 업체들이 채택한 렌탈(대여) 방식 대신 직판 방식을 채택,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렌탈 방식은 내부 서비스 조직을 갖추는 데 시간과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든다는 이유에서다.
그동안 선풍기·난방기 등 계절가전 판매에 주력해 온 신일산업은 정수기 시장 진출을 통해 계절가전의 한계를 넘어 종합 가전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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