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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저소득 자녀 16명에 ‘희망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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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가 저소득층 자녀 16명에게 희망 장학금을 전달한다.

남구는 23일 오전 10시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저소득 주민 자녀 16명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이들은 동장의 추천과 사회복지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됐으며, 사회복지기금위원회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타인의 귀감이 되는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장학생 1인에게는 35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며 “지역 인재로 성장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큰일을 하는 주춧돌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매년 저소득 주민 자녀 중에서 장학생을 선발, 사회복지기금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총 265명의 학생들이 5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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