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포스코가 경제·환경·사회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1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1번째로 발행된 이 보고서의 주제는 ‘포스코 더 그레이트(위대한 포스코)’다.보고서에는 패밀리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함께 통합해 이해관계자가 패밀리사의 재무정보·환경·사회 등 지속가능성 정보를 담았다. 중요성 평가 결과 작년 상위 이슈들을 ‘키 이슈(Key Issues)’로 별도 정리해 이해관계자가 알고 싶어하는 이슈만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는 이번 보고서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삼일PwC의 검증을 거쳤다. 사회적책임국제표준인 ISO 26000과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 G4를 참조해 책자의 공신력을 높였다.
권오준 회장은 발간사에서 “주주와 투자자의 믿음에는 높은 기업가치로, 고객사·공급사·협력사들의 도움에는 상생으로, 지역사회와 국민의 성원에는 자부심으로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는 올해 다섯 번째 탄소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CEO의 탄소경영 실천의지, 지난해 주요 탄소경영 실적 등을 포함해 포스코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반영한 그린스틸·그린비즈니스·그린라이프·그린파트너십 부문, 출자사들의 녹색성장 전략과 기후변화 대책활동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그린스틸에서는 에너지효율 개선활동과 고유혁신 기술개발을 소개하고 고효율 철강재를 통한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들은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kr)에서 내려받거나 인쇄본을 신청해 받아볼 수 있다. 영어판은 6월 중 발간된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