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농산물 큐레이션 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오는 26일부터 다양한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농산물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농산물 큐레이션 서비스'란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대신 농산물 전문가가 직접 채소, 과일 등 신선 상품을 엄선해 고객에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등 바쁜 현대인들이 직접 오프라인에서 쇼핑하는 피로를 줄이고 맞춤서비스로 고객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게 마트의 설명이다.

서비스 첫날인 26일에는 제철 농산물로 구성된 '집밥 꾸러미', 제철 과일로 구성된 '과일 꾸러미', 어린이·청소년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든 '키즈 꾸러미'를 시중가 대비 최대 20% 싼 값에 판매한다. 가격은 3만5000~4만원이며 여름철 선도유지를 위해 택배용 아이스박스에 담아 배송한다.

주문한 꾸러미 상품은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무료 배송되며 향후 고객이 원하는 요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서비스의 범위를 캠핑, 여성용품 등 총 16개의 테마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