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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패커드(HP) CEO가 이달 말 한국을 찾는다. 피오리나 전 CEO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12년 이후 2년 만이다.
21일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피오리나 전 CEO가 이달 말 방한해 30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초청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위미노믹스(Womenomics) 시대와 성공하는 리더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피오리나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주포럼' 행사 참석차 방한한다. 고려대 관계자는 "피오리나는 30일 오전 제주포럼 행사에 참석한 뒤 같은 날 오후 고려대에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오리나는 1999년 HP 최초 외부 여성 CEO에 오른 뒤 컴팩과의 합병을 성사시키는 등 '재계의 여제'로 불리며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피오리나 전 CEO는 지난 2012년 한국HP 연구?개발(R&D)센터 개소식 참석, 2004년 언론사 주최 포럼 등을 위해 방한한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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