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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홈페이지, 이것부터 바꾸면 홍보효과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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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협·구글, 온라인마케팅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기업 홈페이지, 이것부터 바꾸면 홍보효과 쑥쑥" 2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된 'tradeKorea & Google 활용 온라인마케팅 역량강화 세미나'에서 구글본사에서 파견된 이동휘 엔지니어가 국내업체들의 홈페이지를 1:1 컨설팅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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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20일 해외 검색엔진을 활용한 국내기업의 마케팅활성화를 위해 구글코리아와 공동으로 '트레이드코리아 앤 구글 활용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기업 웹마스터와 해외영업 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무역협회와 구글본사 검색팀은 세미나 참가업체의 홈페이지 200여개를 사전 분석했다. 구글본사 검색팀은 이날 개방된 웹사이트 설정과 검색엔진에 최적화된 홈페이지 구축 방안을 소개하고, 일 대 일 개별 홈페이지 클리닉을 통해 국내업체의 홈페이지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검색엔진의 바른 이해 ▲검색로봇의 정상적인 수집을 위한 웹사이트의 올바른 설정 ▲비표준인 플래시 사용의 지양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사이트 제공 등을 홈페이지의 홍보 전략으로 삼아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 대 일 홈페이지 클리닉에서는 ▲헬스케어 ▲전자부품 ▲식품 ▲미용 ▲서비스 관련 분야별 업체가 개별 컨설팅을 받았다. 이날 클리닉에 참가한 블라인드 생산업체 A사의 홈페이지는 메뉴별 URL주소가 페이지 내용과 상관없는 단어의 조합으로 돼 있어 검색엔진에 노출될 확률이 적고 사용자도 해당정보를 웹에서 찾기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욕실용 타일 생산업체 B사의 홈페이지도 과도한 플래시 사용으로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타 브라우저와 호환이 되지 않아 검색빈도가 떨어지고 홍보효과도 반감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구글 베터웹팀의 이준영 팀장은 “앞으로의 해외마케팅 및 인터넷 비즈니스의 핵심은 개방 및 공유”라며 “국내 기업들이 검색엔진을 제대로 파악하고 핵심적인 양질의 콘텐츠를 잘 구성해야 구글, 빙, 야후 등의 글로벌 검색엔진에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태규 무협 e-Biz지원본부 본부장은 “앞으로 매월 구글과 공동으로 ▲웹검색의 기본과 활용 ▲개방과 보안 ▲SEO(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웹마스터도구 활용법 등 주제에 따른 시리즈 강의를 통해 국내업체의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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