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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합동분향소에 '유족 전용 심리상담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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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영규 기자] 경기도 안산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정부 합동분향소에 유가족 심리상담소가 설치됐다. 또 자원봉사자 대기실도 마련됐다. 유가족 아이들이 머물 수 있는 아동 대기실도 추가 신설된다.


정부합동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장례지원단은 20일 "유가족 요청사항 및 수요조사를 통해 개설 이후 21일이 지난 분향소 내 부스를 전면 재배치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지원단은 우선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유족 전용 심리상담소를 신규 설치했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장시간 근무를 고려해 자원봉사자 대기실도 신설했다.


아울러 유가족의 아이들이 합동분향소 내에서 머무는 데 따른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유족 아동 대기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동대기실에는 아동용 도서 등을 비치하고 작은 도서관도 운영한다.

앞서 유가족 법률지원을 위해 현장 법률상담사무소를 개설하고 대한변협 공익법률지원단 변호사들이 지난 18일부터 활동하고 있다.


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분향소 주변 부스 재정비로 인해 19일 기준 분향소 주변 부스는 총 56개로 조정됐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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