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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증설은 곧 이윤 창출…목표가↑<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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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양증권은 20일 고려아연에 대해 증설이 이윤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기현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증설은 이익으로 환원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 "가장 큰 이유는 국내 비철금속 제련업의 시장 환경 때문으로, 철강업계의 경우 증설이 경쟁심화로 이어지며 오히려 부메랑이 돼 돌아왔지만 비철금속 제련업의 경우 서로 간 사업영역을 침범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국내 대표 비철금속 제련업체는 고려아연, 영풍, LS니꼬 동제련을 꼽을 수 있다. 고려아연은 아연과 연, 영풍은 아연, LS니꼬 동제련은 전기동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아연 제련업의 경우 영풍과 경쟁하고는 있지만 특수관계인 점(영풍은 고려아연의 1대 주주)을 고려하면 관계회사끼리 제살 깎아먹는 행위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고려아연과 LS니꼬 동제련은 서로간의 사업영역을 침범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철금속 제련업의 경우 철강업과는 다르게 중국의 입김이 상대적으로 작게 작용하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또한 공급부족인 상황에서 환경 문제와 자금 사정 악화로 유럽 및 중국의 증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려아연만 가능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2016년에는 제2의 전성기가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제2 비철단지에 대한 투자가 진행 중으로 2016년 별도 매출액은 5조6080억원으로 2015년 대비 27% 가량 성장이 가능하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25% 증가한 911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연결기준으로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 25% 늘어난 6조2730억원, 92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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