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고려아연이 호실적에 상승세다.
28일 오후 1시2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만9500원(6.06%) 오른 3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 5% 상회한 16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아연 가격 및 프리미엄 상승과 전년대비 증가한 아연 TC 등을 통해서도 이익의 증가가 나타날 수 있음을 1분기 실적에서 확인 가능하다"며 "올해 귀금속 가격의 하락 폭 자체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타이트한 수급에 기인한 아연과 연 가격의 상승이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말 예정된 아연 전해시설 증설을 통한 비용 절감과 내년 제2비철단지 완공에 따른 2016년 이익 증가 또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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