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이선균이 숨겨진 요리솜씨를 보여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 이선균편은 6.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장현성편이 기록한 5.8%보다 0.2%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자신이 직접 끓인 '노가리라면'을 MC들에게 대접했다. 라면 맛을 본 이경규는 "그저 그런 맛"이라고 혹평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균의 아내인 전혜진도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영상메시지로 모습을 보인 전혜진은 '노가리라면'에 대해 "자기가 아직도 셰프인 줄 착각한다. 재료가 점점 과해진다"며 "아마 드셔보면 알 거다"라고 말해 이선균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이선균이 늘 왜 한 번도 칭찬을 안 하냐고 묻는데 먹어보니 알겠지 않냐"라며 "네가 아직도 셰프인 줄 아니"라고 일침을 가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과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각각 3.4%와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