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가정 내 TV외에 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TV를 보거나 VOD시청이 증가하는 등 시청행태가 변화하고 있는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청률 산정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6일 건국대 충주캠퍼스에서 한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통합시청점유율 조사를 둘러싼 주요 쟁점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TV 본방 시청시간 기준인 현행 시청점유율 산정방법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통합시청점유율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다중매체이용 텔레비전 시청점유율 조사를 둘러싼 주요 쟁점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방통위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인 조성호 경북대 신방과 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방통위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가 발제자로 나선다.
또 지상파방송사업자, 케이블TV사업자, 통신사업자, 시청률조사업체 등의 패널 8명이 참여해 시청률조사 개선방안에 대한 관련업계의 입장을 밝히고 협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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