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저녁 10시쯤(현지시간·한국시간 20일 오전 3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해 1박3일의 짧은 실무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은 실무방문 기간 중 아부다비 서쪽 270km에 위치한 바라카로 이동,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행사에 참석한다. 설치식은 우리 기술로 제작된 원자로가 국제사회에서 기술성과 안전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박 대통령은 아부다비 왕세제와 별도 회담을 갖고 원전 1호기가 완공되는 2017년 이후 발전소 운영을 담당할 원전 운영회사 설립 논의를 마무리한다. 또 에너지 분야뿐 아니라 양국 협력분야를 국방, 보건의료, 교육 등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실무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 장병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부다비를 출발해 21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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