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넥스 상장사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코넥스협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말 ‘코넥스협의회 송년의 밤’ 이후 약 5개월 만에 설립된 코넥스협회는 지난달 말 기준 51개 기업이 가입했으며 초대 회장은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가 맡았다.
김창호 회장은 “올해 2월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금융위원회에 코넥스협회 설립에 관한 서류를 접수해 협회설립이 가시화됐다”며 “코넥스는 코스닥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최적화된 증권시장이며, 코넥스협회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코넥스협회는 국가의 기초경제를 책임지는 중소기업들이 지속성장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김 회장은 “향후 코넥스협회는 회원사들의 자금조달 해소,모험자본(벤처캐피탈,엔젤투자자)의 선순환지원,공모?사모?직상장 등 진입방법의 다양화 및 요건 최소화,창조경제 생태계 기반에 맞는 중소기업 전용 신시장 창출 등을 목표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백 사무총장(스탠다드펌 대표)은 “목표 달성을 위해 운영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분과별 소모임 활성화,코넥스협회지 발간,회원사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홈페이지 및회원사 DB구축은 물론 코넥스 상장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회원사 워크숍 및 교류행사 등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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