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1천300여억원, 재해위험 하천 정비 및 퇴적 준설 등 추진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지난 4년 간 1천300여억원을 투입해 추진해온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관할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하천 4개소와 지방하천 78개소, 소하천 262개소 등 법정하천 344개소(734.8km)의 상습피해 및 우려지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하천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정비계획에 따라 추령천 등 지방하천 10개소에 210억원과 51개 소하천에 178억원모두 388억원을 재해위험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했다.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태풍 및 수해로 인한 하천수해복구사업에 640억원을 투자하여 체계적이고 빠른 복구를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민생안정에 기여함으로써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재해복구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상동교부터 내장저수지까지 국비 등 76억원을 투입, 생태하천조성사업을 시행하여 하천시설 안전성을 보강하고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하천공간을 조성하는 등 생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30억원을 들여 소하천 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해 향후 발 빠른 하천정비의 기틀을 마련했고 20억원으로 소하천정비의 기본방향이 되는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억원을 투입해 매년 우기 전 퇴적토사 준설을 통해 유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시는 또 이와 별도로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정읍천 도심구간 하천환경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국비 207억원을 투자하여 하천수로를 곡선화하고 콘크리트블럭을 자연석으로 시공했으며 고수부지에는 각종 초화류를 심었고 자전거 도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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