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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허남석 곡성군수 후보는 16일 곡성읍 중앙로에 소재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사회 조기정착 및 경제적 자립 지원 그리고 정기적인 종합건강검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 후보는 “이제 곡성군도 다문화 시대를 넘어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모자이크 시대’를 만들어 심리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주여성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의 추진계획을 보면 ▲다문화가정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해서 방문교육, 통번역서비스, 언어영재교실, 언어발달지원사업 진행 ▲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으로는 ‘한마당 행사’ 개최, ‘고향방문사업’ 추진(5가구) ‘부부평등교육’ 실시 ▲ 다문화가정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유도(영어, 중국어, 일어 등) ▲ 입국연도 5년 이상된 이주여성(160명) 종합건강검진 비용 50%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밝혔다.
곡성군은 2013년 기준으로 213명의 이주여성이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으며, 이번 6·4지방선거에도 상당수의 이주여성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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