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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삼성의 야마이코 나바로(27)가 시즌 여섯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16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전, 팀이 0-1로 뒤진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데니스 홀튼(35)을 맞아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2-2에서 가운데 높은 쪽에 형성된 시속 142㎞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는 120m.
나바로의 이 홈런으로 삼성은 1-1 동점을 만들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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