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올해 1·4분기 홍콩의 경제성장률이 큰폭으로 둔화됐다.
홍콩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2% 증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4%의 절반에 불과한 결과다.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 0.9%에 비해서도 크게 둔화됐다.
BNP파리바의 몰레 하우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부양 조치를 줄이면서 부동산 경기가 약화됐고 이에 따라 소비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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