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턱밑에서 '주춤'..車↓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오후들어서 2000선 밑에서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종목이 2%대로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0.97포인트(0.55%) 떨어진 1999.55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822억원, 외국인이 240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홀로 3124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밑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차(-2.71%), 현대모비스(-2.15%), NAVER(-1.97%), 신한지주(-1.46%), 기아차(-1.35%), 한국전력(-0.48%), 삼성전자(-0.28%) 등은 떨어지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7%), POSCO(0.32%)등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01%), 의료정밀(-1.54%), 종이.목재(-1.22%), 운수창고(-1%), 은행(-0.85%)등은 떨어지고 있다. 반면 통신업(0.88%), 철강.금속(0.58%), 증권(0.31%), 화학(0.02%) 등은 강세다.

이 시각 현재 3종목 포함 267종목이 강세다. 하한가 없이 530종목은 내림세다. 60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4.98(0.89%) 떨어진 556.76이다. 원달러 환율은 0.1(0.01%) 오른 1025.4원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