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차세대 럭셔리 스쿠터 '올 뉴 PCX' 출시

화이트, 블랙, 브론즈메탈릭 3가지 색상 출시…가격 395만원

혼다코리아 올 뉴 PCX.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차세대 럭셔리 스쿠터 '올 뉴 PCX(All New PCX)'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이트, 블랙, 브론즈메탈릭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395만원이다.

혼다 PCX는 2010년 국내 출시 이후 1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125㏄ 엔진이 탑재됐다.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이 적용돼 54.1㎞/ℓ의 연비 성능을 갖추고 있다.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선보이는 올 뉴 PCX는 기존 모델의 기동성과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은 물론, 스타일과 편의 사양, 주행 성능 면에서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외관 디자인은 편리성과 역동성을 갖춘 PCX만의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전면 및 후면부의 디자인은 기존의 곡선형에서 보다 공격적인 직선형으로 바뀌며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더욱 커진 헤드라이트와 테일 램프에는 발광다이오드(LED)램프를 적용해 볼륨감 있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중앙 계기반은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채택해 더욱 또렷하게 시간, 주행거리, 평균 연비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트 하단의 넓은 수납공간과 이너 박스 용량 증가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운전편의를 위한 스마트폰 등 기기 충전이 가능한 AC 소켓도 장착했다.

배터리 사이즈는 기존 6Ah에서 7.5Ah로 변경됐고, 연료 탱크 용량도 8.0ℓ 로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PCX는 모터사이클의 비즈니스, 펀, 레저 영역 모두를 만족시키는 유일무이한 모델"이라며 "올 뉴 PCX의 매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제품성, 합리적인 가격까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홈페이지(www.hondakorea.co.kr)를 확인하거나 가까운 딜러 및 소형 판매점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