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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농구 베테랑 주희정(37)이 SK에서 잔류한다. 14일 2년간 보수 2억2000만 원(연봉 1억5500만 원, 인센티브 6500만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전년 대비 2000만 원이 올랐다. 주희정은 지난 시즌 52경기에서 평균 15분25초를 뛰며 3.2득점 1.4리바운드 1.4도움 0.6가로채기를 기록했다. 차분한 경기 조율과 노련미로 SK를 정규리그 3위(37승17패)로 이끌었다.
한편 SK는 지난 시즌 60일 이상 1군 등록으로 FA 신분을 얻은 김경언(25)과 3년간 보수 3800만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2군 폐지에 따라 FA가 된 한상웅(29), 신윤하(31)와도 각각 1년간 보수 3000만 원에 계약을 매듭졌다. 팀 주장을 맡았던 이현준(35)은 은퇴를 택했다. 앞으로 SK의 전력분석원으로 일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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