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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농구선수 정영삼(30)이 인천 전자랜드에 남는다. 14일 5년간 보수 4억 원(연봉 3억5000만 원, 인센티브 5000만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전자랜드는 “구단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선수로 '돌파의 달인'이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돌파와 개인기가 뛰어나다”며 “본인 요구액이 있었지만, 구단과 신뢰 및 의리를 생각해 요구액을 양보하고 구단 최종 제시액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마운 정영삼에게 팀의 에이스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했다. 정영삼은 지난 시즌 평균 23분을 뛰며 10.3득점 2.3리바운드 1.6도움을 기록했다. 여섯 시즌 통산 평균 성적은 9.6득점 1.9리바운드 2.2도움이다. 그의 활약 덕에 전자랜드는 6강 플레이오프에 네 차례 진출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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