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가 다가오는 여름철에 대비해 하계 방역을 집중 실시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 5개월 동안 실시되는 하계 방역작업은 주택가 밀집지역, 하수구, 쓰레기처리장,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중심을 진행된다.
보건소 지원방역단과, 민간위탁 4개 권역 4개 업체 20명의 방역반이 방역을 하게 되며 방역약품은 사람에게는 해가 없는 친환경 약품이 사용된다.
남구는 모기서식지외에도 관내 빈집 538개소도 방역대상에 포함하고 있으며 모기로 인한 주민민원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남구는 주민들이 모기 없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조도 필요하다며, 모기서식지가 발견되면 즉시 제보해 줄 것도 당부했다.
남구 관계자는 “방역뿐만 아니라 물웅덩이, 소량의 고인물 등의 제거를 통해 모기서식지 자체를 없애고 있다”며 “올 여름도 모기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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