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리스트 중 "박진영 애용 건강식품도 있다?"
세모그룹 제품들에 대해 불매운동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한 언론매체는 "JYP 대표 박진영이 지난해 4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아침마다 비타민제를 복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하며 "당시 방송화면에는 그가 먹는 비타민제가 나왔는데 세모그룹의 건강식품인 스쿠알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스쿠알렌은 상어의 간(肝)에 함유된 기름을 주성분으로 하며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유명하다.
캡처된 방송화면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박진영은 최근 구원파 연예인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난달 28일 트위터에 "나의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연관도 없는데 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라고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또한 세모그룹 제품리스트에는 유병언 전 회장의 아들들이 운영하는 식음료 업체, 레스토랑과 측근이 운영하는 유통업체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일식당, 서점, 아이들 영어책 전문, 우유, 두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LED램프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한편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리스트 확산 소식에 네티즌은 "박진영, 건강식품 세모그룹꺼?" "박진영, 건강식품과 세모그룹 무슨 관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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