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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영업정지에 온라인몰 휴대폰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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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영업정지에 온라인몰 휴대폰 판매 '급증' ▲ '갤럭시S4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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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3월 중순께 시작된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 기간 동안 주요 온라인몰에서 휴대폰 단말기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온라인몰에서는 유심(USIM)만 꽂으면 사용이 가능한 자급제폰과 공기계, 국내 정식 유통되지 않는 해외 출시폰, 요금이 싼 알뜰폰 등을 판매해 이통사 영업정지 기간에도 기기변경이나 알뜰폰 신규개통이 가능하다.

인터파크는 지난 3월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개월간 휴대폰 단말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판매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구글의 '넥서스5'로 최근 2개월 동안 판매된 단말기의 21%를 차지했다. 이어 '베가 아이언(17%)'과 '갤럭시S4 미니(14%)'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인터파크에서 휴대폰을 개통한 고객들은 통신사 'CJ헬로모바일'과 'KT'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영업정지 기간에 휴대전화 분실 및 파손, 24개월 이상 사용한 휴대폰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기존 가입자의 기기변경이 중단되고,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이 불가능해지면서 온라인몰에 단말기를 구입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마켓 역시 최근 두 달간 휴대폰 단말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알뜰폰(MVNO)·선불폰 판매가 전년 대비 144% 급증했고, 공기계 판매는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옥션도 휴대폰 공기계 제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5%, 공기계 중고품은 5%가량 판매가 늘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인터파크는 '해외 출시폰 특가 기획전'을 진행, 리서치인모션의 블랙베리 시리즈와 소니의 엑스페리아 시리즈, 노키아, HTC, 모토G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약정기간이 없고, LTE 요금제뿐만 아니라 3G 요금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는 또 다가올 월드컵을 맞아 KT와 함께 '베가아이언2 출시 기념 축구사랑 패키지 프로모션'을 단독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베가아이언2 구매 신청을 마친 모든 고객들에게는 붉은 악마 티셔츠 외 3종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한국의 16강 진출 시 상품권 16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이민정 인터파크 쇼핑가전팀 상품기획자는 "온라인몰에서 휴대폰 단말기 구매 시 약정과 요금제가 정해진 상품인지, 무상 A/S 기간이 명시돼 있는지 등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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