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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박해진 열연…동시간대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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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박해진 열연…동시간대 '1위' 유지 SBS '닥터 이방인' 포스터/아우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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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이 배우 박해진의 열연에 힘입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닥터 이방인'은 12.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12.1%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재준(박해진 분)이 냉철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박훈(이종석 분)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흉부외과 의사를 충원하기 위해 회의를 연 한재준은, 전임 과장 문형욱(최정우 분)으로부터 박훈을 추천받았다. 한재준 역시 박훈의 실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박훈이 회의장에 등장하자 한재준은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차가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박훈은 "나는 평양 의과 대학 출신"이라고 응수하며 향후 벌어질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트라이앵글'은 7.4%, KBS2 '빅맨'은 8.0%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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