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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지난 13일 전국 820개 스크린에서 6만 211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4만 6811명이다.
'역린'은 조선시대 정조의 하루를 담아냈다.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 속에 서 많은 이들의 생과 사를 다루고 있다. 배우 현빈을 비롯해 정재영과 한지민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653개 상영관에 5만 9658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표적'이 차지했다. 3위에는 609개 스크린에서 2만 3534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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