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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들 철없는 짓 용서를" 눈물의 사과…박원순 서울시장과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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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들 철없는 짓 용서를" 눈물의 사과…박원순 서울시장과 '빅매치' ▲정몽준, 아들 발언 눈물의 사과(출처: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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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몽준 "아들 철없는 짓 용서를" 눈물의 사과…박원순 서울시장과 '빅매치'

12일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이에 정몽준 의원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 후보수락연설에서 "김황식 후보의 경륜과 이혜훈 후보의 정책을 합해서 반드시 서울시를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몽준 의원은 앞서 아들의 발언에 대해서 사과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정몽준 의원은 연설 초반부에 아들의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정서 미개" 발언을 언급하면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이며 "제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막내아들 녀석도 너그럽게 용서해주길 바란다"고 사과했다.


또한 경쟁자인 박원순 시장에 대해서 "경전철 등 중요한 사업을 전부 지체시켰는데 이는 관련법 위반이고 큰 투자가 그렇게 지체되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책임을 숨기고 얼버무리면 그게 '세월호 사고'와 뭐가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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