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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안전문화 확산·경제활력 다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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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관에서 '중소기업 안전문화 확산 및 경제활력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26회 중소기업주간의 개막행사로, 세월호 사고로 드러난 한국사회 전반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중소기업 현실을 되짚어 보고 사업장의 안전이 사회 안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중소기업인들이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소기업의 산업재해율은 지난해 0.67%를 기록, 같은 기간 대기업의 0.18%에 비해 3.7배나 높으며 산업재해 건수 역시 전체의 94.5%를 차지하고 있다.


재해없는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한 중소기업 '3D-제로(zero)' 운동도 전개한다. 이 운동은 재해사망(Death), 재해장애(Disability), 재해손실(Disaster) 등 3대 재해 피해를 제로(zero)로 만들자는 운동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세월호 사고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올해 중소기업주간 개막행사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안전규범이 사회 전반의 문화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중소기업계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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