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통일부가 10월 서울에서 국내외 북한·통일 분야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한 가운데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를 연다.
통일부는 12일 국제사회에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북한·통일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대거 불러 학술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 일정이 10월27일부터 29일까지로 잡혔다"면서 "해외 40여명, 국내 70여명 등 110여명의 학자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통적인 안보·정치 분야 외에도 사회·문화·여성 등 북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북한과 통일 연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문화적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통일부 문화사업 시범케이스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중장기로는 해외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통일외교의 자산으로 활용한다는복안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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